나의 이야기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고창군 신림면 방장산(方丈山,해발 743M)을 다녀와서.....

산이좋아 그저 산이좋아 2016. 3. 1. 14:43

일시: 2016년 2월 27일(넷째주 토요일)            날씨: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햇볕이....

산행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고창군 신림면 방장산(方丈山,해발 743M)

산행코스: 양고살재☞ 방장사☞ 579봉☞ 벽오봉☞ 고창고개☞ 방장산☞ 문바위재☞ 봉수대☞ 서래봉☞ 장성 갈재

산횅시간: 5시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방장산 [나그네의 봇짐을 털던 도적떼의 은둔지]

 

소재지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고창군 신림면

 ♣ 산높이 : 743.0m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 있다.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방장산 중턱에는

방장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다. 2000년 7월 1일 문을 연 것으로 서부지방 산림관리청(전북 남원 소재)에서

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진안 운장산자연휴양림, 장흥 천관산자연휴양림, 함양 지리산

자연휴양림, 남해 편백자연휴양림과 함께 방장산휴양림을 관리하고있다. 휴양림 내에는 참나무류와 소나무,

편백,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고창 방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가면 벽오봉(640m)과

고창 고개 중간의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고창 읍내와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인다. 고창고개를 지나 장성갈재

방면으로 조금 더 가면 방장산 정상이다. 방장산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휴양림에서 정상까지는 왕복

3시간이 소요되며 석정온천으로 곧장 하산하는 산길도 나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서해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데 이 덕분에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종종 이곳을 찾기도 한다. 정상 서편 용추골에는

용추 폭포가 있으며 하산지에는 게르마늄 천으로 유명한 석정온천이 있어 피로회복에 더없이 좋고, 고창은

전통음식으로도 유명한 고장이다.

 

갈재~정상~벽오봉~양고살재 코스▷총 3시간
갈재-(25분)-507봉-(35분)-734봉-(1시간)-봉수대-(20분)-정상-(20분)-고창고개-(20분)-휴양림 

 

 

 

 

 

 

 

 

  

 방장산 [方丈山,해발 744.1M]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신평리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유래]

방장산은 중국 삼신산의 하나에서 빌려온 이름으로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이다. 한국은 중국의

삼신산을 본떠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을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으로 불렀다. 호남 지역에서는 방장산, 무등산,

지리산을 삼신산으로 불렀다. 전라북도는 일봉래로 변산을, 이방장으로 방장산을, 삼영주로 두승산을 삼신산으로

하였다. 예전에는 이 산을 방등산 또는 반등산으로 불렀다. 반등산은 산이 높고 장엄해서 절반 밖에 오르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조선 인조 때 청나라에게 멸망한 명나라를 숭상하던 조선 사대부들이 중국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을 닮았다는 이유로 이름을 방장산으로 고쳤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권106 악고(樂考) 17에는 반등산곡(半登山曲)」으로 나와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고려사(高麗史)』 권71 삼국속악조(三國俗樂條)에 백제 유민이 부르던 노래 5곡으로

「방등산가(方等山歌)」「지리산가」·「선운산가」「정읍사」「무등산가」등이 나와 있는데, 그중 방등산가는

도적 떼에게 잡힌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며 부르는 노래다. 이곳에 등장하는 방등산,

반등산은 방장산을 지칭하는 것이다.

[자연환경]

방장산은 고창 지역에서 가장 높은 으뜸 산으로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 받아 왔다.

방장산은 벽오봉, 방문산, 724봉, 742.8봉, 써래봉 등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호남정맥인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중간 지점의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갈려 나온 영산기맥이 입암산과 갈재를 지나면 고창의

관문인 방장산이 있다. 방장산의 물줄기는 북쪽은 용추계곡과 갈곡천을 지나 서해, 남쪽은 영산강을 통해

목포 앞바다로 흐른다. 1997년에 환경부에서 실시한 자연환경조사에 의하면 방장산의 식물은 76과 193종

25변종 1품종으로 총 219종류로 확인되었다. 정상 부근에는 떡갈나무·졸참나무·쇠물푸레나무가 우점하고 있다.

낙엽 교목인 자작나무과의 서어나무, 관목인 자작나무과의 개암나무가 있으며, 지표 식물인 부처손과의

부처손군락, 돌나무과의 바위채송화와 기린초, 고란초과의 일엽초, 장미과의 돌양지꽃 등이 있다.

정상 부근에 서식하는 졸참나무와 쇠물푸레나무는 특정 식물 3등급에 속한다. 높이 300~650m의 중간 지역에는

침엽수의 소나무 군락이 우점하고 있고, 벼과의 조릿대가 많다. 높이 100~300m의 민가와 농경 지역에는

특정 식물종 4등급의 쥐방울덩굴·까치고들빼기, 2등급의 갓대 등이 있으며, 정밀 생태종 4등급의 쥐방울덩굴이

있다. 식생이 인근 내장산에서 확인된 총 518종류에 비하여 매우 단순한 이유는 8부 능선까지 소나무가

우점종으로 식재되어 있고, 도로 공사 등 인위적인 생태계 파괴가 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식물상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보호 대책이 필요한 상태이다. 조류 중에는 제비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까지·귀제비·참새·찌르레기·직바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현황]

방장산의 높이는 734m이다. 방장산 서쪽 기슭의 용추계곡에는 수심이 깊어 용이 살았다는 용소와 20m 높이의

용추폭포가 있다. 남쪽에는 방장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이곳에서 20분 쯤 오르면 『고려사』에 등장하는

도적들의 근거지였던 방장동굴이 있다. 방장산의 남쪽에는 방장사가 있고, 남서쪽 기슭에는 상원사가 있다.

주변에는 내장산 국립공원, 선운산 도립공원, 석정온천, 고창읍성과 장성군 장성 입암산성, 백양사 등 명소가 많다.

한편, 방장산에 일제 강점기의 일본인과 임진왜란 때 조선을 지원 나온 명나라 이여송 장군이 방장산의

신령스럽고 수려한 산세를 보고 큰 인물이 나올 것을 우려해서 쇠말뚝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1995년 방장산에

쇠말뚝이 박혀 있다는 신고를 향토사단이 받고 쇠말뚝 탐지 작업을 벌였으나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제거에 실패한 일이 있기도 하다.

☞ 방장산 산행 코스는 두 가지이다. 1코스는 양고살재 - 방장사 - 579봉 - 벽오봉 - 고창고개 - 방장산

- 문바위재 - 봉수대 - 서래봉 - 장성 갈재의 구간으로 거리는 12.8㎞이며,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2코스는 장성갈재 - 734봉 - 725봉 - 방장산 - 고창고개 - 벽오봉 - 고창수월공설운동장으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 방장산 [方丈山]

▣ 높이 : 734m
◈ 위치 : 전남 장성군 북이면

★ 특징, 볼거리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 있다.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방장산은 해발 734m이지만

산아래 고창벌판이 해발 100m밖에 되지 않아 표고차가 많고 경사가 심하다. 또한 방장산 정상을 포함해서

다섯개의 봉우리를 오라락 내리락하며 올라야하기 때문에 산행이 만만치는 않다. 하산후 석정온천에서 온촌욕을

하여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서 신라 말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넓고 높아 부녀자들이

도적 떼들에게 산중으로 납치되어 지아비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망부가나 다름아닌 방등산가로 전해오고 있다.

옛 문헌에 의하면 방등산은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반등산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설에는 모화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방장산에는 천년고찰인 상원사와 방장사가 있으며 근래에 세운 미륵암이 있다.

또한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

♧ 산림청 100대 명산

옛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져 왔으며, 전북과 전남을 양분하는 산으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자연휴양림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옛이름은 방등산으로 백제가요중 `방등산가'의 방등산이

바로 방장산이다. 정상에서 멀리 서해바다와 동쪽으로 무등산이 보인다

 

☞ 산행 코스

  • 장성갈재 - 490봉 - 쓰리봉 - 725봉[헬기장] - 방장산 정상 - 고창고개- 돌밭길[604m] - 납작바위

        - 벽오봉 - 갈미봉 - 배넘어재 - 방장사 -양고살재 (4시간)

  • 장성갈재 - 507봉- 정상 - 서래봉 - 연지봉 - 742봉 -640봉 - 572봉 - 임공사 -석정온천 (5시간 30분)
◎ 고창 방면
  • 1코스 : 고창읍 실내체육관→상월→미륵암→벽오봉(640m) (편도 2시간 소요)
  • 2코스 : 고창읍→온천교→상원사→방장산 (편도 1시간 20분 소요)
  • 3코스 : 고창읍→백양사방면 도계, 일명 양고살재→방장사→방장산(편도 1시간 소요)
  • 4코스 : 신림면 신기마을(용추골)→헬기장, 방장산 벽오봉(742m) (편도 2시간 소요)
  • 5코스 : 정읍입암(연월리)→방장산 벽오봉(743m)→벽오봉(640m) (편도 4시간 소요)

♣ 산행 길잡이

방장산 산행의 기점은 입암산과 방장산 사이의 잘록 들어간 고개인 장성갈재다. 고개마루 비석이 있는 쪽으로

능선으로 접어 들어 전위봉(497m)을 향해 올랐다가 안부로 내려서 다시 오르막길로 오른다. 커다란 무덤을

지나 전망대바위에 올라서면 호남평야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오르막길을 조금더 가면 첫봉우리 정상이다.

지도에상에는 여기가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 푯말이 꼽힌 정상은 여기서 한참을 더 가야 한다.

첫 번째 봉을 내려서면 바위를 통과하는 길을 만나게 되고 봉우리 세 개가 일렬로 이어지는데 세 번째

봉우리가 정상이다.

▣ 교통 안내

♥ 대중 교통

고창, 정읍, 백양사로 가서 버스를 갈아탄다.

고창에서 용추폭포, 상원사 입구, 석정온천행 버스를 이용하거나 정읍과 배약사에서도 장성갈재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 도로 안내

호남고속국도를 이용, 장성방면으로 향하다 백양사IC에서 1번 국도로 빠져 나와 정읍방면으로 올라가다

장성갈재에서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한다. 

 

 

장산 특징♣

방장산(方丈山, 734m)은 노령산맥에 자리잡고 있는 산으로 전남, 북의 경계지역인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

정읍 경계에 높게 솟아 있는 산으로, 내장산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아 있는 봉우리이다.

 

방장산은 신이 살만한 신비로운 산에만 붙이는 이름으로 중국의 삼신산 중의 하나인 방장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우두머리라는 '방장'(方丈)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방장산이라 부른 것이란 설이 전해지고 있다. 

 

방장산은 조선시대까지 ‘방등산’이라고 불렸는데, 옛날 험준한 산세의 방등산에 숨어들었던 도적떼들에게

잡혀간 한 여인이 남편이 구해주러 오지 않자 기다림에 지쳐 불렀다는 ‘방등산가’라는 백제가요가 바로

이산을 무대로 지여진 노래라고 한다. 

 

방장산은 주변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 신비한 구름 속에 가려져 있다하여 예로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고 있는 명산으로, 주변에 이름난 내장산, 백암산, 선운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결코 그 기세가 눌리지 않은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 산행코스

장성갈재 - 쓰리봉 - 봉수대 - 방장산정상(중식) - 고창고개 - 벽오봉 - 월암리(약14km - 5시간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