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흐린날의 천성산 산행은....

산이좋아 그저 산이좋아 2011. 4. 4. 15:14

 

              일시:2011년4월3일(첮째주 일요일)             날씨:을씨년스러운 흐린하루

              산행지:경남 양산시 천성산 제2봉(해발859m)

              산행코스:매표소(주차장)~성불암 계곡 갈림길~공룡능선(590m봉,681m봉,639m봉)

                         ~집북재~중앙능선 갈림길~천성산 제2봉~성불암 계곡~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간:5시간(중식 및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처음에 가기로 했던 분들이 부도를(?) 내는바람에 자문님과 단둘이서 역시나 단촐하게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비는 그치지 않고 조금씩 계속 내렸고 창원쪽으로 가고자했던 "비음산"은 중순께나 가야

    철쭉이 핀다고 하니 예전에 가고자했던 "천성산 공룡능선"으로 급계획하여 내원사아래 주차장에

     도착해서보니 개나리꽃만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더군요.비가 조금 그치는걸 보고 서둘러 산행을

    시작해서 첫번째 공룡능선 봉우리에 올라서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게 "아~ 이맛에 산을 오르는 거야!"

   외치며 기분좋게 정상까지 다녀왔습니다.비록 날씨는 하루종릴 흐릿하였지만 마음만은 쾌청한 하루~^^

 

 

 

       참고하시기를....

 

       첫 번째 봉우리를 올라서서....

 

        김자문님께서 이번주 내내 술좌석이 많아서인지 힘들어 하시더군요.

 

 

      중앙능선쪽을 바라보며.....

 

   하늘이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어서 자꾸 햇빛이 나길 바라며.... 

 

    저아래 신하마을 노전암에서 흘러나오던 독경소리가 제가 느끼기엔 노래가락처럼 약간은 ....묘했어요.

 

 

 

       저~멀리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지나온 능선길.

 

         가야할 능선길.

 

           정족산 자락.

 

       지난밤에 이쪽 정상 주변높이산에는 흰 눈이 내렸습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신불산, 영취산 능선은 아직도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는 모습.....4월달에 말이죠~

 

 

 

      정족산 정상 일대 모습.

 

     정족산을 배경삼아....

 

        천성산 제2봉 가는길이 한 눈에 들어오는 군요.

 

       천성산 제1봉(예전 원효산)에도 잔설이 남아......

 

 

        오늘 산행했던 공룡능선을 되돌아 보며...

 

 

       정상 아래 눈이 한편으로 신기하기만 느껴지더군요.

        4월1일부터 "진해 벚꽃 군항제"가 시작됐다고 하던데....봄 날에 눈이라니....

 

 

       드디어 정상.

 

 

 

       바위를 타고 흘러내려 폭포가 되고.....(성불암 계곡길)

 

 

 

출처 : 늘푸른 산악회 (부산)
글쓴이 : 산사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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