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전남 담양군 추월산을 다녀와서......

산이좋아 그저 산이좋아 2017. 11. 21. 22:40


일시: 2017년 12월 3일(첫재주 일요일)           날씨: 대체로 맑음

산행지: 전남 담양군 용면 월계리 추월산(秋月山, 해발 731m)

산행코스: 밀재☞ 추월바위☞ 추월산 정상☞ 헬기장☞ 보리암 정상(상봉)☞ 보리암☞ 추월산 동굴

                    ☞ 제 1,2등산로 갈림길(이정표)☞ 추월산 국민관광단지 주차장

산행시간: 3시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 전라남도 5대 명산, 추월산(秋月山)  *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731m. 전라남도 5대명산의 하나로

노령산맥의 동분지맥인 밀재와 백암산 사이에 서서 주위에 불갑산, 방장산, 금성산을 거느리는

노령의 중추이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석벽이 많고 춘하추동 4계절에 걸친 산모습의 변화가 뚜렷하다.

각종 약초가 많아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인 추월산 난초가 자생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산강의 원천지로서 샘이 많기로 유명하며, 특히 용연 제1.2폭포가 있다. 또한, 이산은 광주와
전라북도의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상봉 추월봉 아래에 있는, 고려 때 보조국사(普照國師)가

건축하였다는 보리암(菩提庵)과 산 동쪽의 담양호에는 여러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731m)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 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담양군의 최북단인 용면 월계리와 전라북도 순창 복흥면과 도계를 이룬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세운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능성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 추월산의 볼거리 *

상봉에 오르기 전 암벽 위로 보리암이란 암자가 있고, 암자주변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또한,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추월산 [秋月山]

높이 : 731m
▣ 위치 : 전남 담양군 용면 월계리

 

★특징, 볼거리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은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깍아 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산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있다.추월산은 말그대로 가을 산 이다. 숲이 유난히 깊고, 골마다 약수와

맑은 물줄기가 솟는다. 가을이 되면 숲이 온통 붉은 색을 띄고 산정상에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단장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추월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개하고, 여름엔 울창한 숲의 녹음과

발아래 펼쳐지는 담양호의 푸른 물결, 가을엔 붉게 물든 단풍, 눈 덮인 겨울에는 나무숲에 가려 있던

바위의 자태가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


♤ 인기 명산 [76위]

이름 그대로 가을 산, 가을 단풍 테마산행으로 10월에 많이 찾는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울창한 산림과 담양호가 어우려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추월난이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 정상에서 65m 정도 아래 지점에 있는 보리암(菩提庵)과 전라북도 순창을 경계로 한 산록에 있는

용추사가 유명하다.

 

 

☞ 추월산(秋月山 731.2m)은 밑에서 올려다볼 때 바위로 이뤄진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높게

보인다해서 이름이 추월산으로 지어졌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또한 전라남도 기념물 제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추월산 풍광의 백미는 해발 600m의 깍아지른 절벽위에 자리잡은 보리암이다.
보리암은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 전해진다.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깎은 매 세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한마리는 장성 백양사터에, 또한마리는 순천 송광사터에, 그리고 한마리가 바로 여기 보리암터에

내려 앉았다는 전설이 있다.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상봉에 오르기전 암벽 위로

보리암이란 암자가 있고, 상봉 바로 밑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다. 로프지대와 철계단을

지나 보리암 암봉 (961.9m)에 오르면 담양호와 담양읍,앞에 강천산이 그림처렴 펼쳐지며 일대 장관을 이룬다.

추월산 산행은 주차장에서 사자바위와 신선대~보리암을 경유하여 보리암 뒷산 격인 보리암봉(697m)에 오른 다음,

정상 방면으로 10분 거리인 삼거리에서 북동릉을 타고 월계마을~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 하나 코스길이가 길면서도 원점회귀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다. 복리암 코스가 그것인데,

월계마을에서 태인 방면 29번 국도를 따라 약 1km 거리에 있는 복리암은 사찰이 아니고 마을이다. 협곡 안에 분지를

이룬 복리암 마을 입구 왼쪽에는 '호반가든' 이라는 간판을 건 식당이 있다. 이 식당 앞을 지나 약 100m 거리에

이르면 10여 채에 달하는 마을이 반긴다. 마을 주변에는 감나무와 토종벌통들이 많다. 마을을 통과하여 7~8분 가량

들어서면 하얀 색 취사장 건물이 나타난다. 이 건물에서 약 300m 더 들어간 풀밭에서 오른쪽 작은 계곡 입구에는

높이 약 10m인 측백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측백나무로 올라가면 나무 뒤로 무덤 2기가 나타난다. 무덤을 지나

오른쪽 수림속으로 발길을 옮겨 6~7분 오르면 뚜렷한 지능선 길이 나타난다. 북서쪽으로 올라가는 지능선 길은

복리암 마을 주민들이 오르내렸던 나물길이다. 이 산길에는 산악회 표지기가 하나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연미가

살아있다. 깨끗한 산길을 따라 10분 거리에 이르면 안부가 나타난다. 안부에서부터 서쪽으로 고도가 높아지는

지능선을 타고 8~9분 거리인 산죽군락을 지나 40분쯤 올라가면 정면으로 730m봉 방면 높이 100m에 달하는

기암이 치켜올려다 보이는 전망바위를 밟는다. 전망바위에서 올려다보이는 높은 기암 위로 730m봉이 따로

자리하고 있다. 전망바위를 내려서서 기암 아래에 이르면 산길은 오른쪽 급사면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기암과

730m봉 북동쪽 급사면을 횡단하며 이어지는 산길을 5~6분 가량 올라가면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주능선

삼거리에서 남쪽 급경사를 이루는 주능선을 타고 10분 가량 올라가면 730m봉 꼭대기를 밟는다. 730m봉에

오르면 동쪽 아래로 올라왔던 능선과 복리암 마을이 아찔하게 내려다 보이고, 북으로는 710m봉과 천치재로

이어지는 산릉들이 꿈틀거린다. 남으로는 추월산정상과 보리암봉, 그리고 거울처럼 반짝이는 담양호가 한 폭

그림인듯 아름답게 펼쳐진다. 무덤을 지나면 곧이어 왼쪽 월계마을 방면 산길이 있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를 지나 서서히 경사도가 급해지는 길로 15분 가량 올라가면 왼쪽 아래가 절벽인 전망바위를 밟는다.
전망바위에서 서쪽 능선길로 100m 더 가면 추월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남동쪽으로 담양읍

벌판 너머 멀리 구름 위로 고개를 내민 무등산의 자태가 환상적으로 다가온다. 남서쪽으로는 병풍산과 태청산

줄기가 넘실대는 파도와 같고, 북서쪽으로는 방장산, 입암산, 내장산이 첩첩산중을 이룬다.

하산은 보리암봉 방면 남동릉을 타고 내린다. 남동릉으로 헬기장 3개를 지나면 큰 무덤 앞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는 '보리암 정상 0.8km, 추월산 정상 0.4km, 쌍태리 1.1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반긴다. 삼거리에서

계속 남동릉을 타고 키를 넘는 산죽군락을 지나 7분 거리에 이르면 4번째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을

뒤로하고 7~8분 오르면 왼쪽 월계마을 방면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를 뒤로하고 10분 거리에

이르면 담양호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보리암봉 정상이다. 보리암봉에서 왼쪽(북동쪽) 내리막길로 발길을

옮겨 철계단과 로프지대를 지나 15분 가량 내려서면 오른쪽 보리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보리암(菩提庵)은 100m 거리. 보리암은 3칸의 법당과 5칸의 당우가 전부이다. 보리암 평상에

걸터앉아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마주보이는 금성산성 풍광은 그야말로 천하절경이다. 다시 삼거리로 나와

3~4분 내려서면 반석을 이룬 신선대에 닿는다. 신선대를 뒤로하고 사자바위를 휘돌아 내려 오솔길을 따라

30분 거리에 이르면 화기물보관소가 나타난다. 화기물보관소에서 왼쪽 취사장을 지나면 주차장이다.

※ 산행코스
• 주차장→월계마을 입구→복리암마을→730m봉 서릉→730m봉→주능선→정상→남동릉→보리암봉

  →보리암→• 신선대→사자바위→주차장(10km, 약 5시간)
• 국민관광단지 주차장 담양호 관광지 안내판→신선대→보리암→정상→북쪽 능선→월계마을
• 관리사무소→보리암→697봉→추월산 정상→731봉→월계리(5km, 2시간 30분)

※ 교통정보
광주→담양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에서 20~30분 간격(05:30~22:45)으로 운행하는 담양행 직행버스 이용.

요금 1,700원. 추월산행은 하루 1회(09:55) 운행한다. 요금 2,700원. 광주 광천터미널 전화 062-360-8114.

담양 공용버스정류장 전화 061-381-3233.
대구→담양 서부시외버스정류장에서 1일 5회(06:45, 10:42, 12:28, 15:04, 17:18) 운행하는 담양 경유

광주행 직행버스 이용. 3시간40분 소요, 요금 13,600원. 터미널 전화 053-656-2824(~5).
담양→추월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일 9회(06:40, 08:20, 09:40, 10:50, 13:15, 15:00, 17:30, 18:45, 20:00)

운행하는 가마골행 담양여객 군내버스 이용. 요금 추월산 1,060원, 가마골 1,800원. 담양여객 전화 061-382-6823.
담양군~추월산 담양온천 대나무박물관~순창 정읍 죽농원 29번 우회전~담양 문화회관 29번~정읍 장성

죽농원 29번 좌회전(학동교 건너)~정읍 추월산 29번 우회전~정읍 추월산 가마골 29번 우회전~추월산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