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 [月岳山國立公園]
국립공원 월악산 영봉은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에 서면 월악산 산 그림자를 담고 있는
충주호가 한 눈에 들어오고, 백두대간 길이 마폐봉에서 시작되어 탄항산, 포암산을 비롯하여 대미산, 황장산,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파노라마 처럼 이어지고 가까이 단양, 제천 주변의 말목산, 금수산...등 수많은
산들로 둘러 쌓여져 멋진 산들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과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은거한 산이기도하며, 이들 남매에 얽힌 전설은 월악산 곳곳에 남아 있다. 덕주골에는 덕주사,
마애불과 더불어 이들을 기리는 시비가 있고, 미륵리 절터에는 보물 95호와 96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유명하다.
산행코스는 일반적으로 덕주골 덕주사, 송계계곡 월악휴게소(동창교), 수산리 보덕사, 신륵사 등이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寒水面)과 덕산면(德山面)의 월악산을 중심으로 한 국립공원으로면적 284.5㎢이다.
1984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국립공원의 중심을 이루는 월악산(1,094m)은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과 한수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지만, 국립공원은 제천시·충주시·단양군, 경상북도 문경시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북쪽에는 충주호가 공원 북쪽면을 휘감아 돌고, 동쪽에는 단양팔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서쪽에는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다. 월악산은 삼국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불렸고, 군대가
주둔하기도 한 전략상의 요충지였다. 소백산맥의 포암산(布岩山:962m) 부근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지맥의
끝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영봉(靈峰:일명 국사봉)에 오르면 사면의 절경이 발 아래로 보인다.
공원 안에는 월악산 영봉과 문수봉(1,162m),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산(夏雪山:1,028m)을 비롯해
황장산(黃場山:1,077m)·대미산(大美山:1,115m) 등 1,000m가 넘는 고봉이 많다. 또 남한강의 지류인
광천(廣川)이 동쪽에서 북서쪽으로 가로질러 충주호로 들어가고, 달천(達川)이 월악산 서쪽을 흘러 역시
충주호로 들어간다. 명승지로는 동서로 8㎞에 이르는 송계계곡과 16㎞에 이르는 용하구곡(用夏九曲),
선암계곡 등이 꼽히며, 월광폭포(月光瀑布)·자연대(自然臺)·망폭대(望瀑臺)·수경대(水境臺)·학소대(鶴巢臺)
등도 유명하다. 그 밖에 덕주사(德周寺)·산성지(山城址)·동문·남문·신륵사(神勒寺)·중원미륵리사지 등 문화재와
사적도 풍부하다. 월악산 동쪽 기슭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중석광산인 월악광산이 있다. 충주댐, 문경새재
도립공원(문경관문), 제천 의림지, 단양 수양개 선사유적지, 청풍문화재단지, 수안보온천, 단양팔경 등
주변 볼거리도 풍성하다.
☞ 등산코스
[수산리코스] 수산리 ~ 보덕암 ~ 하봉 ~ 중봉 ~ 영봉(정상) ~ 마애불 ~ 덕주사 ~ 덕주골(6시간)
[덕주사코스] 덕주골~덕주사~마애불~960고지~영봉(정상)~송계삼거리~월광폭포삼거리~동창교(5시간)
[송계리코스] 송계리 ~계곡갈림길 ~능선안내판 ~영봉(정상) ~960m ~ 덕주사 ~덕주골(4시간 30분)
[신륵사코스] 월악리 ~ 신륵사 ~ 삼거리 ~ 영봉(정상) ~ 중봉 ~ 하봉 ~ 보덕암 ~ 수산리(5시간 30분)
[만수골코스] 미륵리 ~ 연학습탐방로 ~ 만수봉(983m) ~ 미륵리(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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