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천성산~ 내원사주변 계곡길을 따라.....
일시:2013년 7월 13일(둘째주 토요일) 날씨:대체로 맑음
산행지:경남 양산시 천성산(해발 859m)~내원사 계곡
산행코스:용연마을 버스정류장~경부고속도로 윗도로~1028번 지방도로~상리천 데크길~매표소
~익성암~성불암 계곡길~짚북재(turn하여)~성불암 계곡길~용연천 내원사 계곡길
~진산교~옥류교~내원사(turn하여)~내원사 계곡길~매표소~1028번 지방도로~용연마을
산행시간:3시간30분(중식 및 알탕,휴식시간 포함)
천성산 자락
봄이면 철쭉이 능선을 따라 애간장 태우고
여름이면 시원한 물줄기 골골이 계곡이 소리내어 노래하는
가을이면 단풍길 곱게열어 유혹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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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천의 발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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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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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거슬러 오르면
6km 물길 자락
더이상은 차가 갈 수 없는 도로끝
여기서 부터 산길이다
산행하는 사람들 쉬었다 차 한잔 마시고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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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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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클릭하여 참고하시기를......
- 천성산 기슭에 있는 내원사는 비구승이 거쳐하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 때 원효대사가 대둔사를 창건하면서 주변에 89개의 암자를 두었는데 그 중 한 곳으로 천년고찰이다.
- 1898년 석담유성선사가 설우, 퇴운, 완해와 함께 수선사를 창설하여 절 이름을 내원사로 개칭하였지만 한국전쟁으로 전소되고 비구승 수옥스님의 원력으로 다시 중창되어 비구니 선원으로 거듭나게 된 후 만공스님의 법제자 법희, 선경스님 등 남자승려의 정진처로 이용되다 1979년 도용스님에 의해 비구니 선객의 정진도량으로 선불장이 되었으며, 주변에 금강대, 금봉암, 노전암, 대성암, 미타암, 비로암, 성불암, 안적암, 원효암, 익성암, 조계암 등 암자가 있다.
- 내원사 창건설화를 보면 기장 척판암의 전설과 같다. 원효대사가 당나라 산서성 태화사에 있던 천명의 스님을 구한 후 태화사에 머물던 스님이 원효대사를 찾아오니 이들이 머물 곳이 필요하여 찾던 중 원적산 산신령이 마중 나와 길을 인도하고 홀연히 사라지니 그곳에 산신령을 짓게 되어 산신각이 여느 사찰과 달리 본전 건물에서 5리 밖에 떨어져 있으며, 내원사 계곡에 대둔사를 창건하고 상, 중, 하 내원암과 89개의 암자를 창건하고 산 상봉에서 화엄경을 강설하니 지금도 화엄벌이란 지명이 있다.
- 불교유적으로 내원사 금고(도지정유형문화재 제58호), 내원사 대웅전(도지정유형문화재 제202호), 암자 조계암(전통사찰), 암자 대웅전(도지정유형문화재 제119호) 등이 있다. 이중 내원사 금고는 통일신라 양식을 하고 있는 고려시대 금고로 1091년에 제작했다. 측면에 1행으로 30자의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대안칠년신미오월일동량승정묘차지조납금인사반자일구중이십근인[大安七年辛未五月日棟梁僧貞妙次知造納金仁寺飯子一口重二十斤印]" 금고의 재질은 동이며 직경 40.0cm, 두께 10.5cm 이다.
- 내원사로 향하는 길목은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 놓는다. 무릉도원을 찾아가는 길이라면 딱 좋은 표현일 만큼 수려한 산수와 맑은 계곡이 무려 6km에 이르며 계곡은 넓어지거나 좁혀지면서 때로는 넓은 암반층을 여유롭게 흐르는가 하면 때로는 소류를 이루고 거침없이 흐른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려면 일주문을 지나게 되는데 일주문은 통상 한 줄로 기둥을 세우는 반면 내원사는 두 줄로 네 개의 기둥을 세워 놓았다. 맑은 계곡은 곧 양산천의 발원지이며, 계곡을 따라 십리연등길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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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양산IC 에서 하차 후 통도사 방향으로
진행하다 내원사 갈림길 이정표를
따라 진입하면 된다. 차량으로 진입하는 사람은 매표소를
지나 내원사 계곡 앞 주차장
까지 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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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사거리에서 1028지방도로 진입 후 적당한 공간에
주차를 하고 지방도를 따라
내원사까지 약 5km 정도 오르면서 계곡과 숲길을 거닐며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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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코스: 용연사거리 - 마을 주변 (주차) - 경부고속도로 윗 도로 출발 - 1028 지방도
- 길목휴게소 - 상리천 - 익성암 - 매표소 - 진산교 - 옥류교 - 내원사 (약 5~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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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천을 따라 오르며만나는 첫번째 쉼터 옆으로 천변을 따라 식당이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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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지방도가 끝나는 지점이자 내원사의 관문인 내원사 일주문이 있는 곳으로 오른편으로
매표소와 왼편으로 익성암이 자리하고 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계곡을 따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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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두 계곡의 물줄기가 합류해서 상리천을 만들어 양산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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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로 부터 첫번째 주차장(화장실)을 지나서 부터 계곡에서 쉴 수 있다.
거참~! 신기하죠~?
내원사 풍경.
아이들은 벌써 한 여름 피서철마냥 신났습니다.
확대하여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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