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든 즈음에 금정산 원효봉 코스를 가까운 분들과함꼐 산행길에 올랐습니다.
산을 오르는 기쁨중에 아마도 계절에 따라 펼처진 경치감상이 기쁨중에 가장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에 지쳐서 정상을 올랐을때 펼처진 풍경들이 지나간 일상의 피곤함들을 한순간에 씻은듯이 이겨내며
새로운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할수 있게끔 힘이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가을로 가을로 접어든 계절의 변화가 실로 놀랍도록 하루하루 다른모습을 산에서만 느끼는것이 아닐까요
금정산의 가을은 점점 무르익어만 가는군요.
우리들 산악회 다음 산행일정이 내장산으로 잡혔던데 무척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혼잡이 예상되지만 한편으로는 내장산의 단풍이 기대되는군요.
출처 : 우리들의 산악회
글쓴이 : 산사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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