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대망의 2013년 신년 첫 산행(제36차)안내.....(답사사진 포함)

산이좋아 그저 산이좋아 2012. 12. 18. 00:13

     ♣ 제 36 차 늘푸른 산악회 정기산행 안내 ♣♣♣

   일시:2013년 1월 13일(둘째주 일요일)

   산행지:강원도 태백시 태백산 도립공원(해발 1567M)

   산행코스:유일사 매표소~갈림길~유일사 쉼터~주목 군락지~장군봉~천제단

              ~갈림길~망경사~반재~장군바위~당골계곡~단군성전~당골 매표소(주차장)

   산행시간:4시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2013년도 계사년(흑사띠해),신년을 맞이하여 첫 눈산행을 나름대로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여 " 민족의 영산"이라는 태백산을 산행지로 계획하여 답사차 다녀왔습니다.

      겨울이 되면 대한민국의 각 산악회에서 가장 많이 찾는 산이자,그래도 눈 산행하면

      역시,태백산 만큼 많이 찾는 곳이 드물죠? 예전에는 교통편이 불편해  남쪽지방에서

      가기엔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요즈음은 전국 도로망이 정말 많이 좋아져 거의

      대부분이 일일 생활권으로 좁혀져 어지간한 거리도 조금  서둘러 출발하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회원님들과 눈구경 좀 해볼까 합니다. 정상이 제법 높게 느껴지지만

      실제 산행 출발지가 해발 900m 정도의 고도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정상까지 약 2 시간

      남짓 오르고 나면 나머지는 말 그대로 하산길이어서 산행에는 별 무리가 없으리라

      여겨지며 시간적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 함 가 보입시더~~!!

 

 

        지도 한번 흝어 보고.....(확대클릭)

 

      천제단에서.... 

 

       폼생~폼사~!!(`좋은데.....`)

 

          정상 인증샷~!!

 

         옆에~ 뉘 신지....?

 

태백산 [太白山]  1,566.7m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dl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태백산(1,567m)눈꽃 산행◆

 

백두산에서 뻗어 내려온 백두대간 줄기가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을 일으키고

또 한차례 용트림하듯 솟구쳐 빚어 놓은 태백산은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뛰어난 명산이다. 산세는 금강산, 설악산과 달리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유순함을 겸비해 겨울철 적설 등반지로 많이 찾는 산이다. 태백산을

분수령으로 해서 서쪽으로 흐르는 물이 정선과 영월을 거쳐 남한강이 되고,

남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낙동강의 원류를 이룬다. 태백산 정상에는 단군제를 올리는

천제단이 있으며 이 산 정상일대를 망경대라 부른다. 주능선에는 주목군락이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맑은 날이면 동해의 푸른 물이 손에 잡힐 듯

아스라히 보이고 운해속에서 불끈 솟는 해돋이가 장관을 이룬다. 태백산은 주봉인

장군봉과 이웃한 망경봉에 있는 천제단(天祭壇)으로 유명하다.

상고사를 기록한 <환단고기>에 의하면, 천제단은 ‘제5세 단군 구을(丘乙) 임술

원년(B.C 2099년)에 태백산에 천제단을 축조하라 명하고 사자를 보내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 8m, 높이 3m로 편마암으로 쌓은

원형 제단으로, 위쪽은 원형이고 아래쪽은 네모꼴이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난다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사상을 나타낸 구도다. 제단 중앙에는 ‘한배검’이라 새긴

자연석이 세워져 있다. 바로 이곳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나라를 구하고자 우국지사들이 천제를

올렸던 곳이다. 천제단에서 망경사로 이어지는 등산로 옆에는 단종 비각이 세워져

있다. 이 비각은 영월 청령포에서 객사한 단종이 백마를 타고 와서 태백산신으로

좌정했다 하여 단종을 기려 세운 것으로, 수 백년간 제를 올려 왔다 한다. 정상

동쪽 아래 자리잡은 망경사는 신라시대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6,25때

소실되었다가 1979년 중건된 건물이다. 경내에는 우리 나라 명수백선(名水百選)

가운데 으뜸으로 친다는 용정(龍井)이 있다. 태백산에는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 등 사찰이 산 자락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 명승지

태백시에서 삼척시로 이어지는 38번 국도를 따라 1시간 거리인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덕항산(1,071m) 산자락에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환선굴(일명

대이동굴)’이 유명하며, 영월로 이어지는 국도 변에는 고씨동굴이 있고, 영월읍

10분 거리에는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와 단종의 묘가 있는 장릉이 볼만하다.

또한 태백산 도립공원 주변에는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이 있으며, 태백석탄박물관과 구문소 자연 학습장으로 연계되는 코스는

화석, 지질구조, 석탄산업의 발달사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현장 학습이 될 수 있다.

 

◆산행코스:A코스:화방재-고사목지대-장군봉-천제단-정상-문수봉-당골.

          B코스:화방재-고사목지대-장군봉-천재단-망경사-당골.

 

◆산행시간 : 약 4~5시간

 

 

 ** 태백산 등산 코스 소개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유일사 코스 또는 당골 코스를 이용.

 

★ 유일사 코스 : 유일사 입구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4km ☞ 2시간 소요)

★ 백단사 코스 : 백단사 입구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4km ☞ 2시간 소요)

★ 당골    코스 : 당골광장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4.4km ☞2시간 30분 소요)

★ 문수봉  코스 : 당골광장 → 제당골 → 문수봉 → 천제단 (7km ☞3시간 30분 소요)

★ 금천 코스    : 금천 → 문수봉 → 부쇠봉 → 천제단 (7.8km ☞3시간 50분 소요)

★ 사길령코스   : 어평재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5.5km ☞2시간 30분 소요)

 

 ※ 각 시간은 편도 시간임 (개개인 능력에 따라 등산 시간은 다를 수 있음)

     하산 시간은 보통 등산 시간의  1/2만 소요

 

기타 등산 코스를 보면,

 

1. 장군봉 코스 (백단사∼반재∼정상∼당골)
  백단사입구-(20분)-백단사갈림길-(40분)-반재-(40분)-망경사-(15분)-정상

     -(40분)-안부-(1시간)-당골


백단사 입구에서 내려 20분을 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백단사로 가는 길이고

등산로는 왼쪽 길이다. 낙엽송 군락을 지나 가파른 길을 10분 오르면 산죽 군락인 능선

안부고 여기서 30분이면 펑퍼짐한 반재에 이른다. 반재에서 동쪽으로 난 길은 당골로의

하산로이므로 능선을 따라간다. 2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망경사는 주변 조망이 뛰어나고

이곳에서 보는 일출은 장관이므로 일출을 보기 위해 하루를 묵는 사람들이 많다.

망경사에서 샘터의 서쪽 계단으로 올라 단종비각을 지나면 곧 정상이다.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난 철쭉군락 능선을 따라 문수봉 안부의 갈림길에서 당골로 내려간다.

20분이면 반재에서의 하산로와 만나고 울퉁불퉁한 돌길인 계곡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단군성전을 지나면 곧 버스종점이다.

2. 유일사∼정상∼반재∼당골 (총 4시간)

3. 당골∼반재∼정상∼문수골∼안부∼당골 (총 5시간)

4. 태백산 철쭉꽃 산행 코스
   유일사-장군봉-천제단-문수봉-당골, 유일사-장군봉-천제단-망경사-반재-당골

태백산은 산 아래가 초여름 녹음이 짙어질 때에야 한창 봄이다. 이는 같은 위도의

산들보다 평균 기온이 4∼5도 가량 낮아서 5월 중순까지도 산정 부근에는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으므로 6월까지 많은 봄꽃을 즐길 수 있다.

태백산에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식물, 한국 특산종인 노랑무늬붓꽃과 모데미풀 등

30∼40여 종의 꽃과 풀이 자생하고 있다. 산행 시간은 보통 산행 시간에 2시간 정도

더 잡는다.

 

 

       ☞   확대클릭 하여 보세요~

 

    

        들머리, 유일사 매표소 주변 풍경.

 

        첫 번째 갈림길에서 꺽어 올라 갈까 생각중 입니다....

 

       오늘 함께 한 "전은성"씨 기억나시죠? 8월달 산행때(거림계곡) 왔었죠....

 

 

         아이고~!! 어저께 송년의 밤 행사때 너무 과음 했나봐요~ >"< ....죽을 맛이네~!!

 

 

          이런 나무들이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이 된다죠?

 

 

 

          점심식사를 이곳에서......하였습니다.

 

 

 

 

        제 뒤편 끝이 동해....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는 가서 직접 보시는게.....

 

 

 

 

        문수봉 가는 길....

 

 

     부쇠봉.

 

         사진을 최대한 확대하여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겁니다....

 

 

 

        망경사.

 

 

        용정.

 

 

        멋지게 누웠건만~..... 눈이 얼어 있어서 별로 푹신하게 느껴지진 않네요~

 

         어~!! 에로틱하게 안 보이나~~?......^*^ ㅎㅎㅎ

 

 

      하산길...

 

 

       눈과 얼믐, 그리고 그속에 흐르는 계곡물이.....

 

        단군성전에서.....

 

 

        석탄 박물관을 바라보며....

 

         당골 광장엔 공허함만이.....

 

        눈꽃....?

 

   

     ★♥♡ 오늘 하루 고생하신 전은성,김상혁 두 분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출처 : 늘 푸른 산악회(**부산**)
글쓴이 : 산사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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