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경북 상주시 갑장산 산행을 다녀와서....

산이좋아 그저 산이좋아 2011. 11. 28. 13:12

        

       일시:2011년11월20일(셋째주 일요일)       날씨:맑음(약간 쌀쌀한 기온)

      산행지:경북 상주시 갑장산(해발805.7m)

      산행코스:연악산식당(주차장)~갈림길~전망대~상산~문필봉~갈림길~갑장사~헬기장

                 ~팔각정~갑장산 정상~백길바위~나옹바위~시루봉~석문~전망대~길림길

                 ~용흥사~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간:4시간(중식시간 포함)

갑장산은 아름다움이 으뜸이요(甲), 사장(四長)을 이룬다는 뜻에서 그 이름이 비롯된 산이다. 고려 충렬왕이 승장사에서 잠시 쉬었다 가며 ‘영남의 으뜸 산’이라 하여 갑장이라 명명했다는 설도 전한다. 상산 삼악의 하나인 연악(淵岳)이라고도 한다. 연악이란 이름은 구룡연에서 유래되었다. 구룡연은 갑장사 뒤 사거리에서 웃승장 방향으로 50미터 정도 내려가면 우측에 있는데, 천제와 기우제를 지내던 신성스런 연못이다. 구룡연에서 북쪽으로 문필봉이 우뚝 솟아 있는데, 바위 3개가 붓처럼 뭉쳐져 있다. 이 문필봉의 정기를 받아 갑장산 주변에 장원급제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장원향이라는 이름을 남기기도 하였다. 용포 쪽에는 백운 이규보가 1196년 요양하며 시를 남긴 용담사터가 있고, 승장계곡에는 옥류정과 승장폭포, 그리고 상주 사장사(四長寺), 갑장사(甲長寺), 승장사(勝長寺), 북장사(北長寺), 남장사(南長寺)) 중 하나였던 승장사터가 있다. 갑장산 정상 부근에는 고려 공민왕 22년(1373) 나옹선사가 창건한 갑장사가 자리 잡고 있다.

 

      연악산식당 왼쪽편으로 산행을 시작해 오른쪽으로 빙 돌아 내려오면되는 코스.

 

          주차장 모습.

 

 

 

       전날 잠을 못주무셔서 피곤하다며 땀좀 흘려야겠다며 발걸음을 재촉하시는 회장님.

 

         그래서~일빠! 하셨죠^^

 

 

          자문님은 조금 힘든 기색이 역력하신데....

 

 

 

 

 

          정상 인증샷!~~자문님!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어요^^

 

         이주변에서는 제일 높은산이다보니 경치는 끝내줘요.

 

 

         다음에 우리산악회 오시라고 찍어드렸는데.....기다려보죠^^

 

 

     소원도 빌어보고...

 

            시루봉에서 바라본 백길바위,나옹바위 모습.

 

 

 

         소원을 빌며 지나면 이뤄진다는 석문!

 

 

 

 

         건너편에서 바라본 갑장사 전경.

       산 정상의 8부 능선에 자리하고있어서 불자님들께선 제법 산을 올라야만 하겠네요.

     갑장사 왼편이 상사바위인데 옛날 전설에는 저아래 용흥사 비구니승과 갑장사 스님의 애틋한

     사랑을 이룰 수 없어 비구니승이 몸을 던졌다는 얘기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정상주변 풍경.

 

          지나온 능선길을 바라보며....

 

          용흥사 입구에서....

 

 

출처 : 늘 푸른 산악회(**부산**)
글쓴이 : 산사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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