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진입해있어 산행 초입머리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하여 발딛을 틈이없이 혼잡한 틈을 비집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대장님이 "오늘은 충분히 시간을 드릴테니 가능하면 A조, B조 구분없이 산행을 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당부의 말씀까지 하시며 마이산 산행을 권하였는데 글쎄요....
오랜만에 산행하시는 이정희씨가 자기도 꼭 기록으로 남겨야 된다고 사진을 부탁하였습니다
암마이봉, 숫마이봉 중간지점에서 한컷!
마이산은 개인적으로 3번쨰 산행인데 마치 시멘트, 콘크리트를 부워놓은 것같은 바위모양이
모두들 신기해 하는것 같아서 클로즈업해서 숫마이봉을 화면에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그다지 다정하지 않고 싶은사람인데 굳이 다정하게 찍자고 하네요 ㅋㅋㅋ
암마이봉을 자세히 보면 군데군데 누군가 쌓아놓은 돌탑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암마이봉 사이사이에 온통 작은 돌탑 무더기들이 경이롭게만 느껴집니다
오늘은 짝지가 없어 외로워 보이네요ㅋㅋㅋ
탑사이의 전경이 좋아보여서 배경삼아 사진을 한장 찍어드렸습니다
재무무 사모님이 꼭 같이 한장 찍고싶어 하셔서 찍어드렸는데 너무 다정한 포즈를
취하여서 재무님한테 나중에 혼날것 같네요ㅋㅋㅋ
산대장 사모님이 마이산은 처음인가보신데 자꾸만 감탄을 하시기에 암마이봉을 배경삼아
제가 포즈를 취하게 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는 봉두봉 아래의 풍경입니다. 저 멀리 금당사 위에 저수지 풍경인데
저수지 주변으로 벚꽃들이 만개하여 더할나이 없이 보기가좋은 산책코스인 것 같습니다.
연인은 팔장을끼고, 어린아이들은 엄마,아빠 손을잡고 주변을 거닌다면 금상첨화겠네요.
오늘 산행의 백미로 느껴질 비룡대 팔각정 봉우리와 고금당 봉우리와 그 주변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 시간!